우리대학은 지난 7일 부산외대 만오오디토리움에서 글로벌 문화 체험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BUFS 글로벌 시(詩) 낭독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BUFS 글로벌 시(詩) 낭독 콘서트는 외국인 교수와 한국 학생이 짝을 이뤄, 세계 각국의 다양한 명시를 원어로 낭독하는 프로그램으로, 외국어 공부는 물론 상호 유대감 형성 및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는 우리대학 장순흥 총장, 중국주부산 총영사관 장이 영사, 대구경북화교협회 초연 회장, 신아태문화예술협회 란민 회장, 중국공상은행 이승호 부산지점장, 화인통신 샤산 대표, 행복한다문화어린이도서관 고향숙 관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 등 약 300여명의 관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행사 순서는 △9개국(독일, 프랑스, 이집트,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캐나다, 베트남) 12개의 시 낭독 작품을 한 교류회 △이번 공연 음향시설은 변용세 목사님으로부터 재능기부로 진행했다. △각 기관에서 후원해준 300개 경품추첨이 진행되었다. 당일 300여명의 관객들이 현장에 찾아 공연을 관람했다.
행사를 진행한 유첸 교수는 "이번 행사는 학생들간의 경쟁이 아니라 세계 명시를 감상하고 서로 문화적 교류를 통하여 다문화시대의 문학적 소양을 높이고자 하였다“며 ”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많이 지친 학생들의 마음에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출처 : 부산일보(https://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30811153351228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