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은 지난 7월 여름 방학 기간을 이용하여 장순흥 총장과 학생 및 교직원 대표들이 함께하는 미국 연수 프로그램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8일 밝혔다.
미국 현지 글로벌 네크워크를 확대하고 교직원 및 학생대표의 글로벌 마인드를 강화하기 위한 이번 연수는 지난 7월 23일부터 30일까지 8일간 진행됐으며, 장순흥 총장, 교직원 대표 3명, 학생대표 5명 등 총 9명이 참가했다.
이번 연수단은 미국 High-Tech 기술의 중심지인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애플, 구글, 메타(페이스북), Plug-and-Play 등의 본사를 방문해 글로벌 기업의 기업문화와 국제 비즈니스 전략, 창업 생태계 등을 살펴보고, 이후 세계 정치 중심지인 워싱턴D.C로 이동하여 백악관 및 국회의사당 견학,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워싱턴 무역관 방문, 현지 인턴쉽 참가자와의 간담회 등 글로벌 마인드를 배양하기 위한 다채로운 시간을 가졌다.
우리대학은 이번 연수을 통하여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INNObjects사와 워싱턴D.C에 위치한 글로벌전략경영원(GABI) 등 2곳에 글로벌협력센터를 설치하였으며, 이를 통하여 미주와의 네트워크 확장 및 유명 인사와 동문간의 네트워크 활성화, 학생들의 해외인턴 프로그램 운영, 미국 기업과의 산학협력 활성화, 창업 활성화 등을 기대하고 있다.
장순흥 부산외대 총장은 KOTRA 워싱턴 무역관 간담회에서 “한국의 기업들이 미국에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KOTRA의 많은 투자와 지원이 필요하다”며, “한국 대학 우수 교원을 활용한 코디네이터 교육 프로그램도 제안한다”고 말했다. 또한 장순흥 총장은 “이번 미국 연수를 계기로 우리대학만의 대표 연수프로그램으로 개발하여 매년 참가 학생 및 교직원 수를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대학은 해외 네트워크 거점 구축을 통한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해 2024년까지 전 세계에 글로벌 협력센터 100개를 설치할 계획으로 미국,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라오스, 태국, 베트남, 카자흐스탄, 키르키스스탄, 일본 등 9개국 총 13개의 글로벌 협력센터를 개설하였다. 우리대학은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해외 취업 및 인턴십프로그램, 창업프로그램 등의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출처 : 부산일보(https://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3080817201177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