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 중앙동아리 외검회는 지난 19일 금정구 남산동 캠퍼스에서 개최된 ‘제3회 도호문선생배 부산광역시 단별 검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고 29일 밝혔다.
본 대회는 대한민국 검도 1세대 故도호문 선생의 검도 정신을 기리는 대회로 유단자만이 출전 자격이 부여되며 단별로 나누어 진행되는 수준급 대회로 올해 약 60개 팀이 참가했다.
부산외대는 지성우(경찰행정학과 12학번/외검회 16기), 임해철(러시아학과 13학번/외검회 17기), 박용준(법경찰학부 14학번/외검회 21기), 강호진(중국학부 17학번/외검회 21기), 강호준(임베디드IT학부 19학번/외검회 23기) 선수가 참가하였다.
여자3·4단부에 출전한 강호진 선수는 결승에서 연장전 접전 끝에 퇴격머리치기를 성공시켜 우승컵의 영예를 누렸으며 5단부 지성우 선수와 4단부 강호준 선수도 각각 준우승 성적을 거두어 대학의 명예를 드높였다.
부산외대 박광우 지도교수는 “외검회 1기 선배로서 우리가 학창 시절 함께 뛰놀던 체육관에서 모교의 이름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대단히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욱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성심껏 지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중앙동아리 외검회는 현재 재학생 30여 명과 졸업생 출신 동문 8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금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강호진, 강호준 선수는 부산외대에서 직원으로 근무하고 있어 문무겸전의 요람으로 불리고 있다.
출처 : 국제신문(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300&key=20231129.99099009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