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 아세안연구원(KIAS-BUFS)은 지난 10일 남산동 캠퍼스에서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하고 있는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 일환으로 개최된 ‘2023년도 연례국제학술대회’를 성료했다고 23일 밝혔다.
본 행사는 주한필리핀대사관과 부산관광공사의 재정적 지원으로 한국을 포함해 총 11개 국가에서 150여 명의 학자들이 참석하였다.
‘아세안 소지역의 정치경제: 이슈와 관심(The Political Economy of ASEAN Sub-Regions: Issues and Concerns)’이란 주제로 진행된 본 학술대회는 주한아세안교수협의회, 인도네시아학술원, 고려대아세안센터, 베트남국립대학교 등의 15개 세션으로 57편의 논문이 발표되었다.
특히 H.E. Maria Theresa B. Dizon-De Vega 주한필리핀대사는 기조 강연을 통해 ‘아세안과 한-아세안연대구상: 아세안-한국 전략적 협력을 향하여(ASEAN and KASI: Towards Further ASEAN-ROK Strategic Engagement)’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관계 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였다.
김동엽 아세안연구원장은 “아세안연구원이 발행하는 국제저명학술지인 수완나부미(SUVANNABHUMI: Multi-disciplinary Journal of Southeast Asian Studies)와 연계하여 개최되어 서로 상호 교류하고 연구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학술 네트워크 형성과 함께 아세안 및 동남아시아 지역연구 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출처 : 국제신문(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300&key=20231123.99099007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