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지난 11일 한국해양대학교에서 개최된 ‘대한일어일문학회 제70회 추계 국제학술대회’에서 비즈니스일본어전공 김용각 교수가 제15대 회장으로 선출되었다고 21일 밝혔다.

대한일어일문학회는 1991년에 설립된 학회로 현재 국내 600여 명과 해외 80여 명 등 총 700여 명의 정회원 연구자들이 모여 일본어학, 일본어교육학, 일본문학, 일본학 등 일본 전반에 대해 연구하는 동아시아의 대표적 일본 연구 학회이다.

김용각 교수는 “한일 관계의 경색과 코로나로 인해 학회의 분위기가 다소 위축되어 있는데, 역사와 규모 면에서 전국의 어느 학회에도 뒤지지 않는 동력을 갖춘 학회인 만큼 제2의 도약을 이루고 새로운 패러다임의 일본 연구와 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본연의 역할을 다하는 학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외대 김용각 교수는 2024년 3월부터 2년간 학회를 이끌게 되며 오는 11월 말에 대한일어일문학회의 논문집 ‘일어일문학’이 출간될 예정이다.

출처 : 국제신문(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300&key=20231121.99099006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