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 산학협력단은 외국인 일자리 매칭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일손'을 공식 론칭했다고 6일 밝혔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에서 진행하는 '산학연관 R&BD 지원사업'에 선정된 부산외대는 (주)유피체인(대표 오해숙), (주)담아페이먼츠(대표 김민재)와 함께 통번역 기술을 적용한 외국인 일자리 매칭 플랫폼 앱(안드로이드 버전)인 ‘일손’을 개발했다.
‘일손’은 국내 외국인 근로자의 규모가 확대되면서 국내 사업장 정보 데이터 부족으로 인한 브로커 혹은 불법 알선으로 적정한 급여 및 대우를 받지 못하는 문제점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7개 언어의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에서 일자리를 찾는 외국인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고용주와 근로자의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여 검증된 정보만을 개시해 고용주는 검증된 근로자를, 근로자는 검증된 회사와 매칭을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부산외대는 기술개발 업무(STT기술 개발, 다국어 통번역 지원 등)와 산학연 연계 업무 협력을 통해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기여했다.
부산외국어대학교 류법모 산학협력단장은 "일손 플랫폼을 이용하면 외국인 유학생이 한국에서 편리하고 안전하게 일자리를 구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학업을 지속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외국인 일자리 매칭 플랫폼 앱 '일손'은 안드로이드를 통해 오는 12월 초에 공식적으로 첫선을 보일 예정이며 출시와 함께 많은 외국인들이 이용하여 호평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 부산일보(https://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3120616341665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