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영어 교육을 선도하기 위해 부산외대 AI외국어교육센터와 미디어젠, 리터러시 플러스가 공동으로 오는 12월 21일 전국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2024 부산외대 전국 중·고교생 AI 영어 스피치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래형 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학생들이 글로벌 이슈에 대한 이해와 영어 소통 능력을 동시에 강화하기 위한 이번 대회는 온라인 예선전(오는 11월 18일~29일)을 거치고 부산외국어대학교 만오오디토리움에서 오는 12월 21일 본선 대회를 치르게 되며 중·고등부 각 팀별로 △부산외대 총장상(상금 100만 원) △최우수상(상금 50만 원) △우수상(상금 30만 원)을 선정하게 된다.
이번 대회는 AI 기술이 예선부터 본선까지 대회 준비와 심사 과정에 전면 도입되는 국내 최초의 시도로 참가자들은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5개 중 하나의 주제를 선택해 관련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영어로 발표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참가자들은 부산외대가 제공하는 맞춤형 GPT 피드백과 ChatGPT와의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논리적 사고력, 영어 구사력, AI 활용 능력에 대해 종합적인 평가를 받는다.
부산외대 장순흥 총장은 “부산외국어대학교는 지역사회와 세계를 잇는 글로벌 중심대학으로서 혁신적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주도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외대 AI 외국어교육센터의 최은실 센터장은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AI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영어 실력과 디지털 리터러시를 동시에 함양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AI와 교육의 융합을 통해 미래형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회와 관련한 상세 정보 및 참가 신청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부산일보(https://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4111216341238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