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 아세안연구원은 지난 25일 태국 방콕 탐마삿대학에서 ‘Strengthening ASEAN and ROK Relations: Towards a 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이란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본 학술대회는 탐마삿대학과 공동 주최하여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하고 있는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전략형지역연구)의 일환으로 개최되었으며 아세안연구원의 국내외 협력 기관인 필리핀 대학의 한국연구센터, 말레이시아 우타라대학교, 전북대동남아연구소, 베트남국립대학교 등에서 세션을 구성하여 참가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한국을 포함한 11개국의 약 100여 명의 학자가 참여하여 12개 세션에서 43편의 논문이 발표됐으며 특히 탐마삿대학의 둘리아팍 쁘리차루쉬(Dulyapak Preecharush) 교수는 기조 강연을 통해 ‘Geopolitical Transformation in ASEAN’이라는 아세안의 지정학적 잠재력과 비전을 제시했다.
한편 부산외대 아세안연구원이 발행하는 국제저명학술지(SCOPUS 등재지), 수완나부미(SUVANNABHUMI: Multi-disciplinary Journal of Southeast Asian Studies)와 연계하여 개최되는 이 학술대회는 국내외에서 수많은 국내외 학자가 한자리에 모여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학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중요한 장이다. 아세안 및 동남아시아 지역 연구 발전에 기여하며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출처 : 부산일보(https://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41030144611933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