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대, 한강 작가의 특별 기획 강좌 개최… 번역의 중요성 조명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오는 30일 교내 중앙도서관에서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하여 특별 기획 강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2024 도서전시회’와 함께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한강 작가의 작품세계와 번역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한강 작가의 문학 세계를 이해하고 수상에 있어 번역이 차지하는 비중과 그 중요성을 살펴볼 계획이다.
문학평론가이자 부산외대 글로벌한국학연구소장인 박형준 교수와 프랑스어 전문 번역가이자 부산외대 중앙도서관장인 임기대 교수가 강사로 나서 각각 한강 작가의 작품 세계를 심층 분석하고 번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문학과 번역의 상관관계를 탐구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콩쿠르 문학상의 학생 심사위원으로 선정되었던 부산외대 이유솔 학생(프랑스어과, 4학년)이 유럽 번역 교육과 심사 과정 경험담을 발표하여, 학생들의 학문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외대 임기대 중앙도서관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 참가자 모두가 한강 작가의 문학 세계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문학과 번역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부산일보(https://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41028172830774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