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지난달 27일 부산 농심호텔에서 글로컬마케터융합전공 성과보고회를 성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성과발표회에는 교수진, 기업 대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관계자를 비롯해 학생과 학부모 등 170여 명이 참석하여 학생들의 열정과 성과를 함께 나누었다.
학생 40여명으로 구성된 글로컬마케터 2기는 글로벌허브도시 부산을 위해 7개의 기업 상품을 가지고 전세계 11개국(탄자니아, 칠레, 멕시코, 파라과이, 두바이, 미국 등)으로 파견되어 해외마케팅 활동을 진행하였다.
특히, 부산 어묵의 세계화를 위해 ‘어묵발굴단’을 구성하고, 부산어묵 맛집 관광 지도를 개발하는 등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선보였다. 또한, 부산의 대표 전통시장인 국제시장을 세계에 알리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인도네시아, 대만, 베트남 등 해외 전시회에 참가하여 지역 소상공인의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
부산외대 장순흥 총장은 “진정한 글로벌 융합 인재가 되기 위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문제를 해결하는 학생들의 모습에 미래가 기대된다” 며 “글로컬마케터 프로그램은 부산외국어대학교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의 중심”이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글로컬마케터융합전공은 지방대학활성화사업의 지원을 받는 융합 전공으로 ‘부산지역 상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주제로 팀을 구성하여 교수와 기업의 코칭 및 지도를 받아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PSC(Problem-Self Learning-Collaboration) 기반의 교육과정이다.
출처 : 국제신문(https://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300&key=20241018.99099004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