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대 한국어문화교육원, 한글날 기념 ‘한국어 한마당’ 성료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지난 4일 한글날을 맞아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외국인 학생들을 위해 한국어 한마당 행사를 성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33개국에서 온 16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여 시와 수필 쓰기, 예쁜 한글 쓰기, 한국어 퀴즈 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한국어 실력을 뽐내고 한글의 가치와 한글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특히 한국어 퀴즈 대회에서는 그동안 갈고닦은 한국어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각자의 개성을 살린 시와 수필 작품들은 한글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조명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부산외대 정명숙 한국어문화교육원장은 “외국인 학생들이 우리 한글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느끼고 한국 문화에 대한 애정을 더욱 깊게 느낄 수 있도록 매년 본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오늘처럼 즐겁게 한국어 배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한국어에 더욱 관심을 가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외국어대학교 한국어문화교육원은 연간 4학기제로 운영되며, 외국인 학생들에게 한국어 교육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출처 : 부산일보(https://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4101517122309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