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오는 15일까지 ‘제17회 전국 대학생 중국어 프레젠테이션 대회’ 신청 접수가 진행된다고 2일 밝혔다.
2008년부터 이어져 국내 최장의 역사를 자랑하는 중국어 프레젠테이션 대회는 단순한 말하기 능력을 넘어 실무적인 프레젠테이션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중국, 어디까지 알고 있니?’라는 주제로 중국 MZ세대의 문화, 트렌드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발표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특히 해외에 있는 한국 유학생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독려하기 위해 모든 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 국적의 대학생이라면 누구든지 부산외대 중국학부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규정된 양식의 PPT와 동영상 파일을 바탕으로 선정 주제, 표현력, 프레젠테이션 구성에 대한 독창성, 논리성, 정확성 등이 평가된다.
오는 11월 15일 부산외대 남산동 캠퍼스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는 해석 정해영 선생상(대상)과 주부산 중국총영사상, 금상, 은상, 동상 등 총 10팀을 선발하여 총상금 610만 원을 수여할 계획이다.
부산외대 이효영 중국학부장은 “이번 온라인 대회는 후원 기관들의 아낌없는 지원과 대회조직위원회 구성원들의 노력을 통해 내실화에 노력할 것”을 다짐했으며, 아울러 ”많은 국내외 한국 대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본 대회는 2009년부터 ‘해석 정해영 선생 장학문화재단(명예이사장 정재문, 이사장 정연택)’이 교육·문화사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하여 후원받고 있으며 2020년부터 주부산중국총영사관(총영사 진일표), 시사북스(대표 엄태상), 중국지역학회(회장 김동하)도 한중 대학생 교류를 위해 대회 후원에 참여하고 있다.
출처 : 국제신문(https://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300&key=20241002.99099000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