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부산광역시 금정구 교내 만오오디토리움에서 제3회 세계한인선교사기도운동(KWMI·회장 상영규) 세계선교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세계선교사중보기도회와 공동 주관하며 ‘일어나 함께 가자’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대회에는 40개국에서 온 선교사 150명과 선교를 꿈꾸는 청소년 및 청년 150명이 모여 세계 각지의 생생한 이야기와 귀한 경험을 나눌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3박 4일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주강사로는 박호종 김문훈 고명진 정 바울 목사가 나선다. 개회예배는 김이신 목사가 폐회예배는 박명일 목사가 인도한다. 새벽기도 강사로는 이태형 홍석진 김형근 목사가 나서며 선택 특강에는 권오희김현철 장원혁 송중기 목사가 참여한다.
장순흥 부산외대 총장은 “세계 선교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현시대에 이번 대회를 통해 선교사들과 다음세대가 하나 되어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고 복음을 증거가 되는 데 힘쓰기를 기대한다”며 “부산외대는 앞으로도 국제 선교 관계망 구축과 차세대 선교사 육성에 힘써 세계 선교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외대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니라’(잠 1:7)라는 건학 이념 아래 복음과 사랑을 전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KWMI는 “이번 대회는 선교사들에게는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며, 청소년과 청년들에게는 선교의 이상을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출처 : 국민일보(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0020228740&code=61221111&cp=n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