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지난 5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과 함께 소상공인의 해외진출 및 시장개척 지원을 위하여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본 협약은 수출 전문 인력 부족으로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부산외대의 해외네트워크 활용 등 국제 비즈니스 역량을 활용한 소상공인 수출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자 추진되었다.
부산외국어대학교 장순흥 총장은 “글로벌 인재 육성 및 지역 기반 소상공인의 해외시장 개척 지원을 위해 수출 국가별 제품 홍보 영상 및 리플릿과 전통 시장에 대한 해외 홍보영상 제작 등을 지원하겠다”며, “아울러 공단과 함께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수출 관련 특강이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박성효 이사장은 “부산외대의 ‘외성 글로컬마케터’ 프로그램 운영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역 내 해외시장 개척을 희망하는 소상공인 발굴을 지원할 예정이다”며, “또한, 공단은 ‘디지털특성화대학’ 사업을 통해 수출기업 및 예비창업자를 위한 교육과정을 신설하고 글로컬마케터 프로그램과 디지털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창업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정책자금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외대의 글로컬마케터양성센터는 2013년부터 현지 맞춤형 인재 육성 및 우수 기업 지원을 위해 매년 2회에 거쳐 체험단을 선발하여 전 세계 해외시장조사 및 바이어 미팅, 성과발표회 개최 등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오고 있으며, 총 226명의 학생과 51개의 기업이 참여하여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출처 : 부산일보(https://www.busan.com/view/newsunicollvill/view.php?code=2023090709172418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