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은 지난 3일 오전 11시 교내 체육관에서 ‘2023학년도 제42회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 입학식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전체 대면 행사로 진행되었다. 입학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신입생 및 외국인유학생 가족, 지인을 위해 메타버스 및 유튜브로 실시간으로 중계하였다.
이날 행사는 △기도 △학사보고 △입학 허가 선언 △신입생 대표선서 △축사 △환영사 △해외협정대학 축하영상 △격려사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신입생 1,682명에 대한 총장의 입학 허가 선언에 이어, 일본어융합학부 최준혁 학생과 사이버경찰학과 김나디아 학생이 내국인 학생과 외국인유학생을 대표하여 국어와 영어로 신입생 대표 선서를 하였다.
장순흥 총장은 이날 입학식 축사를 통해 신입생들에게 “자기주도학습을 통해 배움을 즐길 줄 알고, 훌륭한 인성을 함양하며, 열정적으로 삶에 임하고, 성경에 무엇이 쓰여 있는지 관심을 가지는” 학생이 되도록 당부했으며, 신입생들을 위해 “부산외국어대학교는 최고의 교육을 제공하고, 신입생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민구 총학생회 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는 대학에서 경쟁자가 아닌 함께 빛을 낼 수 있는 친구를 만날 수 있다고 믿습니다.”고 말하며 “부산외국어대학교에서 앞으로 대학에서 다양한 경험과 추억을 쌓으면서 ‘외성인’으로 잊지 못할 순간들을 여러분의 친구들과 함께하시길 바랍니다.”며 신입생들의 즐거운 대학 생활을 응원했다.
또한 우리 대학과 글로벌 교류협력을 맺고 있는 전 세계 54개 국가, 429개 대학을 대표하여 △호치민개방대학교(베트남) △나가사키외국어대학교(일본) △빅토리아대학교(캐나다) △엠바대학교(프랑스) △제임스쿡대학교(호주)의 총장 및 학장의 새로운 도전에 대한 격려와 환영의 메시지를 담은 영상이 상영되었다.
영상에 이어 영어학부 팔넬(Parnell) 교수는 격려사를 통해 “우리 대학을 선택한 신입생 여러분께 감사하며 환영한다(I’d like to welcome you all and thank you for choosing us).”며, “신입생 여러분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고, 신입생 여러분의 여정을 돕는 일을 기대하고 있다(We are very glad to have you and are looking forward to helping you on your journey)”며 우리 대학 교수를 대표하여 신입생을 환영했다.
2023학년도 제42회 부산외국어대학교 입학식은 유튜브 채널 BUFS TV를 통해 다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