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가 지난 11일 산학협력단 회의실에서 사단법인 ESG탄소중립연구원, 탄소중립기술원(주), 이맥스정보기술(주), 다와(주)와 ESG 및 탄소중립 교육과 연구지원을 위한 업무협정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외대 탄소중립연구소를 중심으로 ESG 교육과 연구를 본격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으며 특히, 2026년부터 모든 수출기업에 ESG 경영 공시가 의무화되고, 탄소중립 국경조정제도(CBAM) 인증이 필수화됨에 따라 ESG 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아울러, 부산외대는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협력해 녹산공단 소속 기업들을 대상으로 ESG 교육과 인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ESG를 활용한 시니어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부산외대 백상진 탄소중립연구소장은 “ESG 교육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금으로 전쟁참전 UN군 후손 유학생을 유치하고 장학금 제도를 구축하겠다”며 “ESG 국제인증기관과 협력하여 국내외 ESG, 탄소중립 교육 및 인증 서비스를 확대하고, UNESCO 지속가능발전모델을 개발하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한편, ESG탄소중립연구원은 이맥스정보기술과 함께 대학 등 기관에 FEMS를 제공하고, 탄소중립기술원과 함께 부울경 기업의 정부 지원사업 컨설팅을 통해 탄소중립 시설 전환을 지원하며, 다와는 탄소 저감 데이터 인증 솔루션으로 UN 참전용사 후손 유학생 지원 및 ESG 실버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계획이다.
출처: CNB뉴스 (https://www.cnbnews.com/news/article.html?no=699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