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 PSC학습공동체 팀 디베토가 지난달 23일 개최된 ‘제12회 한국 대학생 일본어 디베이트 대회’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4년 만에 3번째 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2011년부터 부산일본인회와 한국대학생일본어디베이트대회 운영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본 대회는 한국 대학생들의 일본어 실력과 비판적 사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적 이슈에 대해 논의하며 미래 사회의 리더를 육성하는 전국 대회이다.
이번 대회의 결승 논제는 '한국은 적극적 안락사를 합법화해야 한다'라는 뜨거운 사회적 이슈였으며, 부산외대 팀은 가톨릭대학교와의 치열한 접전 끝에 최종 승리를 거머쥐었다.
특히 대회 준비 과정에서 큰 역할을 한 PSC학습공동체는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하는 전 과정에서 학습자들이 팀을 구성하여 자기주도 학습 활동을 공유하고, 리더는 자신의 노하우를 팀원들과 나눔으로써 모든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학습지원 프로그램이다.
부산외대 스와 비즈니스일본어전공 교수와 전종미 PSC교수학습기술센터장은 “끊임없는 노력과 팀워크가 있었기에 얻어진 값진 결과”라며 “PSC학습공동체 활동을 통해 서로의 지혜와 경험을 나누고 협력하여 이루어낸 성과는 학생들에게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지원(글로벌자유전공학부, 1학년) 디베토 팀장은 “PSC학습공동체 덕분에 팀원들과 함께 일본어 실력과 디베이트 실력을 향상시키고, 논리적 사고 능력까지 키울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부산외대 PSC교수학습기술센터는 PSC 교육혁신을 목표로 △PSC 수업연구 △PSC 학습공동체 △학과별 맞춤형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출처 : 부산일보(https://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4121613483849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