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대 장경수 동문, 2024년도 소재부품기술개발(패키지형) 사업 선정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장경수(00학번, 전자공학과) 동문이 산업통상부 산하기관인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의 ‘2024년도 소재부품기술개발(패키지형) 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80억 규모의 사업을 수행하게 되었다고 23일 밝혔다.
선정된 과제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자동차연구원, 에스팩 ㈜ 등 기업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기차 차체 및 섀시 부품의 경량화와 원가 절감이 가능한 고품질 일체형 정밀 차압주조 공정 대응 소재·부품 기술 개발을 통해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부산의 주력 산업인 기계 및 자동차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부산외대 졸업 후 지금까지 4건의 국가 과제를 수행한 장경수 동문은 이번 연구 과제에서 2-Chamber 다중가압제어 차압주조 공정시스템 설계 및 개발, 부품 성능 및 신뢰성 평가 기술 개발을 담당했다.
지도교수였던 전자인공지능융합전공 김응수 교수는 “지난 4월 장경수 동문과 함께 부산테크노파크의 '24년 데이터 산업 분야 지산학연 협력 교육과정 개설 및 PBL 지원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며 “전기차 배터리 열폭주에 의한 화재 예방을 위한 기술 개발 과제를 부산외대 학생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 연계까지 지원하는 등 모범을 보인 동문이다.”고 전했다.
한편, 장경수 동문의 활약은 부산외국어대학교 전자인공지능융합전공 졸업생들이 사회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