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브레로 쓴 부산외대 장순흥 총장, 기말고사 응원 위해 타코 500개 제공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지난 10일 중앙도서관 앞 광장에서 기말고사를 맞은 재학생들을 위해 멕시코 전통 음식 ‘타코’를 제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장순흥 총장은 사비로 직접 준비한 타코를 총학생회, 아워홈과 협력하여 500명의 재학생들에게 직접 나눠주며 따뜻한 격려의 말과 함께 응원했다.
더불어 주한멕시코대사관의 의상 협찬으로 외국인 유학생들이 멕시코 전통 의상을 입고 춤을 추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으며 맛있는 타코와 신나는 음악, 그리고 다양한 볼거리 속에서 학생들은 시험 스트레스를 풀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시험에 대한 긴장감을 떨쳐냈다.
부산외대 장순흥 총장은 “시험 스트레스로 지친 학생들이 맛있는 음식과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좋은 기운을 받고 다시금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학습 환경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외대는 2022년 2학기 기말고사부터 시험 기간마다 장순흥 총장이 직접 도넛, 떡볶이, 컵밥, 토스트, 햄버거 등을 제공하는 간식 행사를 개최해 따뜻한 교육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출처 : 국제신문(https://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300&key=20240613.990990038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