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부] 부산외대 최동윤, 전국남녀대학펜싱선수권대회 우승
부산외국어대학교 펜싱부 최동윤 선수는 지난 18~23일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진행된 '제42회 한국대학연맹회장기 전국남녀대학펜싱선수권대회'에서 플뢰레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최동윤 선수는 64강부터 결승까지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압도적 승리를 거뒀다. 특히 4강전에서는 장진우 선수를 15 대 8로, 결승전에서는 김민서 선수를 15 대 12로 제압하며 강한 실력을 보여줬다.
최동윤 선수는 2021년 세계청소년펜싱선수권대회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으며, 현재 국가대표 후보 상비군으로 활동하고 있어 이번 대회 우승은 최 선수의 뛰어난 잠재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준 성과로 평가된다.
부산외대 펜싱부 이정현 감독은 "최 선수의 끊임없는 노력과 헌신이 결실을 봤다"며 "최 선수는 앞으로 더 성장해 국가대표로서 국제 무대에서도 활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외대 펜싱부는 전 국가대표 정시환 선수와 2023년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플뢰레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임철우 선수를 배출하며 명성을 자랑했다.
출처 : 메트로신문(https://www.metroseoul.co.kr/article/2024053050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