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지난 22일 교내 중강당에서 한독상공회의소(KGCCI) 마틴 행켈만 대표 초청 강연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본 강연은 부산외대 독일어과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주최로 진행되었으며 100여 명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국과 독일의 비즈니스 교류 확대,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행켈만 대표는 강연에서 양국의 경제 파트너십 강점과 독일 기업이 중요시하는 직원 역량에 대해 소개했으며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글로벌화된 비즈니스 환경에서 상호 문화 이해력과 협력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특히 행켈만 대표는 “한-독 비즈니스 관계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이는 청년들에게 많은 기회를 열어준다”며, “한국 학생들은 탄탄한 교육, 성실함, 빠른 적응력을 갖추고 있어 독일 기업이 추구하는 가치를 잘 이해한다면, 이들은 양국에서 뛰어난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외대 장순흥 총장은 “우리 학생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글로벌한 시각과 다문화적 배경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다"며 "행켈만 대표의 강연은 학생들이 독일 비즈니스 문화를 이해하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강연을 주최한 부산외대 독일어전공 정태흥 교수는 "평소 신입생들을 포함한 많은 재학생이 독일어권 문화에 높은 관심이 있고, 해외 취업을 꿈꾸고 있다"며 "독일 기업들이 한국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마틴 행켈만 대표는 독일 변호사 출신으로 20여 년 동안 여러 국가의 기업 및 정부 관계자들과 근무해 왔으며, 주튀니지 독일상공회의소와 주필리핀 독일상공회의소 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출처 : 부산일보(https://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4052311105853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