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지난달 22일 부산 농심호텔에서 ‘글로컬마케터융합전공 1기 성과발표회’를 성료했다고 2일 밝혔다.
글로컬마케터융합전공은 지방대학활성화사업의 지원을 받는 융합 전공으로 ‘부산지역 상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주제로 팀을 구성하여 교수와 기업의 코칭 및 지도를 받아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PSC(Problem-Self Learning-Collaboration) 기반의 교육과정이다.
본 프로젝트로 총 46명의 11팀이 8개국(동남아 및 중남미, 유럽 등)으로 파견되어 4개 기업 상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했으며 성과발표회에는 참여 학생, 교수진 및 기업 대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산무역협회, 중구청, 국제시장 상인회 등 17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특히 본 행사를 위해 참석한 참여 학생의 학부모는 “처음에 딸이 인천에서 부산까지 내려가 대학에 다니고 싶다고 했을 때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일본에 파견을 나가 글로컬마케터 활동을 한 모습을 직접 보니 정말 뿌듯하고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산외대 장순흥 총장은 “진정한 글로벌 융합 인재가 되기 위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문제를 해결하는 학생들의 모습에 미래가 기대된다.”며 “글로컬마케터 프로그램은 부산외국어대학교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의 중심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외대 글로컬마케터 1기는 온두라스, 과테말라에서 한국의 중고차를 판매했을 뿐만 아니라 LED 참여 기업의 태국 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파트너사 협약서 체결, 인도네시아-베트남-일본 등 국내 K-푸드 식품 진출을 위한 시장조사 및 심층 인터뷰, 시식회를 개최하는 등 기업의 해외시장진출을 위해 적극 지원했다.
출처 : 부산일보(https://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4040216482812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