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대, 김해·금정다문화엄마학교 졸업식 및 입학식 성료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지난 9~10일 양일간 부산외대와 김해 다어울림생활문화센터에서 김해·금정다문화엄마학교 졸업식 및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부산외대는 협성문화재단과 롯데복지재단의 후원으로 양교를 운영하며 PSC 교육을 통한 세계시민주의적 가치를 실천하였으며 올해 금정다문화엄마학교는 1기 졸업생 9명과 2기 입학생 12명, 김해다문화엄마학교는 2기 졸업생 10명과 3기 입학생 10명을 배출했다.
(사)한마음교육봉사단(단장 최병규) 산하 다문화엄마학교는 다문화 학생들의 교육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초등 자녀를 둔 다문화 어머니들을 자녀 교육에 능숙한 엄마로 키우는 데 목표를 두고 전국에 29개의 다문화엄마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본 행사에 참석한 협성문화재단 배재한 이사는 “ 다문화엄마학교가 다문화교육의 사각지대에 있는 결혼이주여성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귀한 일이다.”며 “다문화엄마학교가 단순히 한국어 교육을 제공하는 학교가 아니라 다문화 가족의 사회 통합과 자립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김해다문화엄마학교 권유리야 교장은 김해시 시의원 등 관계자들에게 다문화엄마학교 졸업 이후에도 졸업생들이 자립하고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감정 케어를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출처 : 부산일보(https://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40319172004209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