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문화교육원] 캄보디아-베트남 현지 한국어교원 방한 연수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지난 9일 캠퍼스에서 호치민시한국교육원의 위탁으로 캄보디아-베트남 현지 한국어교원 방한 연수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캄보디아 현지 한국어교원 11명과 베트남 현지 한국어교원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각각 1개월, 10일 동안 한국어 교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 과정이 진행되었다.
현지 한국어 교원은 한국어교수법, 교재 개발, 평가, 학습자의 정의적 요인 등 한국어교육 현장에 필요한 이론 강의와 에듀테크, 한국어 수업 참관, 모의수업 등 실제적인 교육 역량뿐만 아니라 다양한 한국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와 문화교육 역량을 길렀다.
부산외대 정명숙 한국문화교육원장은 “이번 연수에 참여한 현지 한국어 교원들은 이 과정을 통해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수업을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배울 수 있었다.” 며 “본국으로 돌아가서도 현지 학생들에게 한국어 학습에 대한 흥미와 한국에 대한 관심이라는 씨앗을 심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외국어대학교 한국어문화교육원은 2018년부터 해외 현지 초중등학교 한국어교원 파견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해외 현지 한국어교원 양성 과정 개발과 운영에 참여하는 등 해외 현지 한국어교육 발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출처 : 국제신문(https://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300&key=20240126.99099007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