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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언어문화전공] 제4회 괴테 골든벨 금상 수상자 최동현 학생 인터뷰

[독일언어문화전공] 제4회 괴테 골든벨 금상 수상자 최동현 학생 인터뷰


 우리대학교는 오는 10월 11일 계명대학교에서 개최되는 제 5회 괴테 골든벨 대회를 맞아 4회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최동현(독일언어문화전공, 13학번)학생과 수상과 공부환경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이 대회는 전국대학에서 100명의 참가자들이 50문항에 걸쳐 독일의 문화, 예술, 스포츠, 역사 등 다양한 상식문제를 골든벨 퀴즈형식으로 풀며 진행된다. 특히 금상수상자에게는 독일왕복항공권을 포함 독일 현지 괴테 인스티투트 4주 어학연수 수강료 100%, 의료보험료 등이 제공된다. 


 독일어 전공자나 현지 독일어 학습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은 아래 최동현 학생의 인터뷰를 참고하여 괴테 골든벨에 도전해보면 어떨까.


[ 소개 ]
Q0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부산외대 독일언어문화전공 13학번 최동현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독일언어문화전공 학과 조교로 일하고 있습니다.


Q02. 독일언어문화전공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전공을 선택한 이유를 알려주세요~
독일언어문화전공은 이름 그대로 독일 문화 및 어문학에 관한 기본지식을 습득하고, 글로벌한 시대 환경에 부응하는 의사소통 능력을 배양함으로써 독일어권 및 독일이 주도하는 유럽의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는 학과입니다.
고등학교 시절 우연히 독일인과 독일어로 의사소통하는 분을 보았는데 막힘없이 외국어로 교류를 한다는 점이 너무 멋있게 느껴졌고, 특히 독일이 유럽 경제를 주도하는 선진국이라는 점에서 메리트를 느껴 독일어를 전공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 괴테 골든벨/자격증 관련 ]
Q03. 괴테 골든벨에 도전하게 된 계기를 들려주세요!

독일언어문화전공 박진형 교수님께서 괴테 골든벨 개최 소식을 알려주셔서 골든벨 대회를 알게되었고 금상을 수상한다면 독일로 다시 갈 수 있다는 말에 무작정 도전하였습니다.


Q04. 4회 괴테 골든벨에서 금상을 수상하였는데 향후 골든벨 참가자에게 말해주고 싶은 나만의 TIP이 있다면?
괴테 골든벨에 나오는 문제에 큰 부담을 가지지 않아야 합니다. 참가자들이 모두 우리와 같은 대학생이기에 우리대학교에서 참가하는 학생들도 충분히 쉽게 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박진형 교수님께서 괴테 골든벨 개최 전에 진행하신 보충 수업이 큰 도움이 되었기에 참가 전 꼭 듣고 가시기를 추천합니다. 실제로 금상을 결정하던 문제가 보충 수업에서 배운 내용이었기에 더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Q05. 괴테 골든벨 금상 수상으로 독일의 괴테 문화원에서 4주간 어학연수를 다녀오셨는데 어학연수 후기를 들려주세요!
저는 골든벨 수상을 통해 뮌헨에 위치한 괴테 문화원에서 어학연수를 했습니다. 어학연수를 갔을 당시에 문화원에 한국인 학생은 저 뿐이었는데 한국어를 할 수 없다 보니 자연스레 외국인 친구들과 교류가 많아져 서로의 다양한 문화를 공유할 수 있었습니다. 평일에는 수업을 듣고 주말에는 괴테 문화원에서 제공하는 근교 도시 투어에도 저렴한 비용으로 참가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뿐만아니라 연수원 밖에서는 뮌헨대학교 학생들이 주최한 한-독 교류모임 모임에도 참여했었는데 모임을 통해 독일인 친구들과 교류하게 되었고 다녀온 지 시간이 지난 현재까지도 서로 연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뮌헨에서의 4주는 지금도 잊지 못한 좋은 경험이었기에 제5회 대회에도 우리대학 학생들이 참가해 금상 수상은 물론 값진 경험도 함께 얻길 바랍니다.


[ 공부환경/진로 관련 ]
Q07. 외국어 전공자에게 있어 부산외국어대학교만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외국어를 전공으로 하는 학교는 전국에 많지 않은데 부산외대는 언어 교육 과정이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어 외국어 제대로 배울 수 있는 게 큰 장점입니다. 또 외국어교육 특수 교육기관이라는 이미지가 있어 외부에서 통·번역이나 독일 관련 대외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제안되는 것도 우리대학 학생들이 실무적인 경험을 하는 데 좋은 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


Q08. 독일어를 공부하고 싶은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나요?
책으로 언어를 배우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보고 듣고 배운 것을 실제 생활에서 많이 활용했으면 합니다. 조금만 찾아보면 독일인들과 교류할 수 있는 모임에 쉽게 참여 할 수 있는 기회가 매우 많은데, 말하기가 무섭고 외국인과 같은 공간에 있다는 게 어색하다는 이유로 이런 좋은 기회들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한편 우리대학의 김노영(3회 금상(계명대 총장상) 수상), 이송희(3회 금상(주한독일어문화원장상) 수상)학생도 괴테 골든벨 수상자로 최동현 학생이 수상자 대표로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제5회 괴테 골든벨은 오는 9월 27일까지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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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9. 10조회수3,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