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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동아리 ‘NOLZA(놀자)!’ 영상제 大賞

한국어문화교육원(원장 한강우) 연극 동아리 ‘NOLZA(놀자)!’가 지난 11일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 열린 ‘세계 한국어 영상 한마당’에서 대상을 수상하였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이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세종학당재단이 후원하고 고려대학교 한국어센터가 주최하며 <내가 사는 곳을 소개합니다>라는 고정 주제와 <좋아요>라는 올해의 주제에 맞게 외국인들이 직접 한국어 동영상을 제작, 출품하고 예술성과 창작성에 대한 심사를 통해 우수작을 선발하여 시상하는 대회로 한글날 축하 기념으로 개최되는 전국 최대 규모의 한국어 영상제이다.

부산외대의 ‘NOLZA(놀자)!’ 팀은 이 날 ‘유학생활이 좋.아.지.다.’라는 제목의 연극 영상을 출품했으며 외국인 유학생의 입장에서 바라본 한국 유학 생활의 어려움과 그 어려움을 극복해나가고 스스로 한국 생활에 적응해가는 과정을 코미디로 승화시켜 관객들의 공감과 웃음을 이끌어냈고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내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NOLZA(놀자)!’가 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으로 이들은 총 28개국에서 62편의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7개 본선작품으로 진출,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으며 본선 심사에는 강현화 세종학당재단 이사장, 박건식 MBC PD, 박지훈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 장경준 고려대 한국어센터 한국어교육실장, 방송인 테리스 브라운이 참여하여 아이디어의 독창성과 공감대 형성 능력 등을 엄정한 기준으로 심사하였기에 대상 수상을 통해 ‘NOLZA(놀자)!’팀의 작품 전문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

한강우 한국어문화교육원장은 “‘NOLZA(놀자)!’는 한국어문화교육원에서 연수 중인 외국인 유학생과 부산외대 재학생 11명으로 이루어진 연극동아리” 라며 “그 동안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며 부산의 외국인 예능경연대회에서도 대상을 두 차례나 받아 지역방송에도 출연하고 지역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외대는 특수외국어 전문가 양성 사업에 선정되어 4년간 약 40억원을 지원받아 국제화시대 지역전문가 양성에 있어 필수 요소인 특수외국어 교육에 힘쓰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어, 한국문화의 교육 질 제고를 통해 작년 1,300여 명에 달하던 유학생 수가 올해 1,600여 명으로 늘어나고 2019학년도 가을학기에만 약 500여 명에 달하는 유학생이 부산외대에 신입학 하였다. 

BUFS2019. 10. 30조회수1,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