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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대 히브리어 강좌 개설…이스라엘 대사, 총장에 감사패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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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교는 히브리어 강좌 개설을 기념하기 위해 19일 라파엘 하르파즈 주한이스라엘대사가 참가한 가운데 '이스라엘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하르파즈 대사는 히브리어 강좌 개설에 감사하는 의미로 이날 장 총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행사는 내외빈 축사, 부산외대 유학생 합창단 공연 등 순으로 진행됐으며 하르파즈 대사 외에도 곽진환 선린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하르파즈 대사는 이날 축사에서 "부산외국어대학교의 새로운 히브리어 교육과정 개설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현재 한국에서 우리힉교가 히브리어 마이크로 학위를 제공하는 유일한 대학이 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 이스라엘과 한국간의 더욱 깊어지는 인적 교류와 우정을 보여주는 동시에, 한국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히브리어 강좌 신설이 한국과 이스라엘 간 학문적 교류를 더욱 촉진하고 한국에서 히브리어와 유대문화에 대한 이해를 한층 깊게 만드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장순흥 우리학교 총장은 "히브리어는 고대 이스라엘과 유대교의 경전인 구약 성경의 원어로, 학생들이 언어를 넘어 이스라엘의 풍부한 문화와 역사를 깊이 이해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양국 청년들이 활발하게 교류하며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개 외국어를 교육하던 부산외대는 올해 히브리어, 타갈로그어, 스와힐리어 강좌를 개설했다. '깜놀 히브리어'의 저자인 이요엘 교수가 히브리어 강좌를 맡아 성서 히브리어 및 현대 히브리어 회화(읽기, 단어, 초급문법)에 대해 주 3시간씩 강의한다.


2025. 3.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