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교(총장 장순흥) 글로벌학국학연구소는 다문화사회와 교육연구학회와 공동으로 지난 15일 본교 금샘소극장에서 ‘2024년 하반기 전국 공동학술대회’를 성료했다고 27일 밝혔다.
'다문화 현실과 한국어 문학교육'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국내외 다문화교육 및 한국어교육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다문화 사회 교육의 핵심 쟁점과 외국인 한국어 학습자를 위한 효과적인 한국 문학 교육 방안에 대한 학술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1부에서는 '다문화 현실'에 대한 이해와 공생을 위한 새로운 가치 모색을 주제로 ‘타자학으로서의 한국 다문화 사회 교육의 가능성 모색’을 시작으로 ‘다문화 사회통합을 위한 환대 윤리: 칸트, 데리다, 레비나스를 중심으로’, ‘특정 정보에 의한 일본 대학생들의 한국에 대한 사회적 거리감 변화‘ 등 다양한 연구 발표가 이어졌다.
2부에서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전 세계적으로 높아진 한국 문학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여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학습자를 위한 한국 문학 교육', ‘수업 후기에 기반한 외국어로서의 한국문학교육의 개선 과제와 방향’, ‘한국어 통합교재 수록 설화의 중국인 학습자 대상 적합성과 설화 선정 연구’, ‘생성형 AI를 활용한 한국문학교육 방안’에 대한 발표와 논의가 이어졌다.
우리학교 황미혜 다문화사회와 교육연구학회장은 "우리 사회는 이민(immigration)을 넘어 이주(migration) 시대로 접어들었으며, 다문화적 공존과 사회 통합을 위해 학습자들의 다문화 경험을 바탕으로 상호 존중과 비판적 사고를 함양하고 새로운 사회적 연대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학술대회의 취지를 전했다.
박형준 글로벌한국학연구소장은 "한강 작가의 소설과 노벨문학상 수상 소감은 문학이 어두운 밤에도 인류애가 응축되는 지점을 향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라며 한국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는 학습자들이 한국 문학을 즐길 수 있는 방법과 한국어 교사들에게 필요한 한국 문학 교육 내용 지식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