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지역원] “한류, 태류, 경제, 언어”주제로 한-태소사이어티 개최
우리대학교 동남아지역원은 지난 1일 부산외국어대학교 트리니티홀 강의실에서 “신남방정책과 태국 : 한류, 태류, 경제, 언어”라는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한-태 소사이어티는 2018학년도 한국과 태국 수교 60주년을 기념해서 양국간 관계발전 기여를 목적으로 설립된 민간조직으로 이번 컨퍼런스는 이번 달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되는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정상회의를 앞두고 주한태국대사관과 부산시의 지원을 받아 한-태 소사이어티가 특별 기획하였다.
이번 컨퍼런스는 △신남방정책과 태국 △한-태 관계의 어제와 오늘 △한류와 태국 이라는 주제로 크게 3부로 구성되었으며 정기영 총장과 김홍구 동남아창의융합학부 교수(한-태 소사이어티 상임대표), 시퐁 분낙 주한태국대사관 1등서기관의 개회사에 이어 정해문 前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이 기조연설을 진행하였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 컨퍼런스는 주요 내용으로는 신남방정책과 한-태 경제협력, 신남방정책과 부산, 한-태 상품 무역 분석과 시사점, 한국 속 태국 연구의 현황과 과제, 한국과 태국문화를 융합한 새로운 콘텐츠 개발 :TK POP, 한국의 특수외국어교육, 태국 현지 한국어 교원 파견 사업의 현황과 과제 등 다양한 주제의 발표가 이어졌다.
한-태 소사이어티가 주최한 이번 컨퍼런스에는 부산광역시, 대외경제정책연구원과 주한태국대사관을 비롯하여 우리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등 다양한 분야의 태국전문가가 나서 발표와 토론을 이끌며 아세안 의장국인 태국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였다.
김홍구 동남아창의융합학부 교수(한-태 소사이어티 상임대표)는 “한류와 태류의 전파로 한국과 태국이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우리정부의 신남방정책이 발표된 상황에서 태국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 한-태 관계를 어떻게 이어나갈 것인지에 대해 충분히 고민하고 답을 얻을 수 있는 자리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