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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학부] 제13회 전국 대학생 중국어 프레젠테이션 대회 개최


[중국학부] 제13회 전국 대학생 중국어 프레젠테이션 대회 개최



우리대학교(총장 김홍구)는 ‘제13회 전국 대학생 중국어 프레젠테이션 대회’ 신청 접수를 오는 9월 1일부터 시작한다.


200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국내 대학생 대상 중국어 프레젠테이션 대회 중 역사가 가장 오래 됐으며 단순한 중국어 말하기 기술보다는 사회에서 요구하는 외국어와 실무 프레젠테이션 능력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려는 취지에서 출발했다. 전국의 대학생들이 참가 가능하며, 매년 100여명이 참가할 만큼 대회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 대회의 프레젠테이션 주제는 매년 달라지며 오는 제13회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내가 아는 중국어 학습법을 소개해 줄게!’라는 주제로 본인만 알고 있거나 경험했던 중국어 학습법(영화·음악을 이용한 노하우, 중국인 친구·SNS를 활용한 학습법 등)을 소재로 참가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본선 팀들이 현장에서 겨루었던 예전과 달리, 조직위원회가 정한 규격의 PPT 파일과 발표장면 동영상을 웹하드에 업로드하고, 이를 심사위원들이 비대면으로 심사하여 수상자를 결정하게 된다. 심사는 선정 주제, 표현력, 프레젠테이션 구성에 대한 독창성·논리성·정확성 등을 평가 한다. 특히 이번 대회부터 주부산 중국총영사상(150만원, 1팀)과 동아대 공자학원장상(50만원, 1팀)이 추가되어 총 상금은 570만원으로 늘어났다. 이외에도 대상(150만원), 금상(80만원), 은상(60만원) 각 1팀과 동상 2팀(40만원) 등 총7팀을 수상할 예정이다.


중국학부장 김동하 교수는 “대회 초기에는 중국어 전공자들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경영·국제무역 및 영상(미디어) 전공 학생들이 중국어과 학생들과 팀을 이루어 발표를 하는 등 대회 수준이 향상되고 있다.”며 “중국어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 대회는 2009년부터 ‘해석 정해영 선생 장학문화재단(명예이사장:정재문, 이사장:이기중)’이 후원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는 동아대학교 공자아카데미가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금년에는 주부산 중국총영사관(총영사:곽붕)이 지원에 합류하여, 보다 다양한 대회의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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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8.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