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학부] ‘제14회 전국 대학생 중국어 프레젠테이션 대회’ 개최
우리대학교는 ‘제14회 전국 대학생 중국어 프레젠테이션 대회’ 신청 접수를 오는 9월 1일부터 시작한다.
200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국내 대학생 대상 중국어 프레젠테이션 대회 중 역사가 가장 오래 됐으며 단순한 중국어 말하기 기술보다는 사회에서 요구하는 외국어와 실무 프레젠테이션 능력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려는 취지에서 출발했다. 전국의 대학생들이 참가 가능하며, 매년 100여명이 참가할 만큼 관심이 높다.
이 프레젠테이션 대회의 주제는 매년 달라지는데, 올해 제14회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중화권 취·창업을 위한 나의 필살기’라는 주제로 취업을 위한 중화권 산업 이해 및 기업 분석 노하우, 창업 아이디어, 역량(스펙)쌓기 방법, 어학 학습법 등을 소재로 참가할 수 있다.
이 대회는 본선 팀들이 현장에서 겨루었던 예전과 달리, 조직위원회가 정한 규격의 PPT 파일과 발표 동영상을 웹하드에 업로드하고, 이를 심사위원들이 비대면으로 심사하여 수상자를 결정하게 된다. 심사는 선정 주제, 표현력, 프레젠테이션 구성에 대한 독창성·논리성·정확성 등을 평가 한다. 이번 대회에도 주부산 중국총영사상(150만원, 1팀)과 지엔컨설팅 대표상(40만원, 1팀)이 추가되어 총 상금은 570만원으로 늘어났다. 이외에도 대상(150만원), 금상(90만원), 은상(60만원) 각 1팀과 동상 2팀(40만원) 및 장려상 3팀 등 총 10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중국학부장 김동하 교수는 “작년의 경우, 첫 비대면 대회여서 우려가 많았는데 오히려 장점이 부각되면서 국내 주요 대학생은 물론, 베이징대, 홍콩중문대 등 해외 대학의 한국국적 대학생들과 육군 및 해군사관학교 재학생들까지 지원하는 등 전례 없는 성황을 거두었다.”며 “금년에도 중국어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회는 2009년부터 ‘해석 정해영 선생 장학문화재단(명예이사장:정재문, 이사장:정연택)’이 후원하고 있으며, 2020년부터는 주부산 중국총영사관(총영사:곽붕)도 합류하였다. 특히 금년에는 취·창업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지엔컨설팅코리아(대표 이재민)와 시사중국어사(대표 엄태상)가 지원에 참여하여 대회의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