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략마케팅학회, ‘2021년 추계학술대회’ 부산외대서 개최

- ‘소비트렌드 변화와 지속가능 마케팅’을 주제로 논의

- 코로나 19 이후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다양한 전략적 방안 모색

 지난 11월 27일 한국전략마케팅학회(회장: 하환호 교수)가 우리대학 트리니티홀에서 추계학술대회(조직위원장: 이영일 교수)를 개최했다.

 1991년 창립된 한국전략마케팅학회는 마케팅 및 인접학문의 연구와 발표를 통해 마케팅의 학문적 발전에 기여하고 국내외 연구자들의 학술 교류 활성화에 이바지해왔다. 이번에 개최되는 추계학술대회는 비대면 온라인 학술논문 발표 세션과 오프라인 세션을 혼합하여 진행되었다. 

 학술논문 발표 세션에서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ESG 경영 및 탄소배출 등 친환경 이슈와 관련된 마케팅 전략과 소비자 인식에 대한 연구들, 디지털 전환에 따른 새로운 채널의 활용을 중심으로 라이브 커머스 및 인플루언서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적 접근 방법에 대한 연구들이 발표되고 논의되었다. 또한 석·박사 대학원생들을 위한 논문 발표 세션도 구성하여 신선하고 다양한 주제의 연구들이 발표되었으며 대학원생들의 논문에 대한 교수들의 피드백을 통해 학문 후속 세대의 성장을 지원하고 연구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였다. 

 이번 행사의 마무리로는 2021년 혁신기업대상 및 창업기업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혁신기업대상에서 R&D 및 제조 분야에서는 ㈜비앤메디, 경영자 분야에서는 ㈜에스엠의 곽미정 대표이사가 선정되었다. ㈜비앤메디는 독자기술로 치과 엠브레인의 국산화에 성공하여 멤브레인 특허상품을 개발 및 생산하였고, 독창적인 제품력을 인정받아서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6개국에 수출하는 성과를 이루어서 수상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에스엠(구 대현산업개발)의 곽미정 대표이사는 다양한 민간투자시설사업(BTL)에 참여하여 시설물 유지관리 업무 및 지자체 CCTV통합관제센터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관리하는 경영역량을 보여줬으며 현재 (사)한국민간투자사업운영협회의 회장으로 취임하여 민간투자사업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혁신경영대상 경영자 분야의 수장자로 선정되었다.

 또한 창업기업 대상에 선정된 영농조합법인인 지리산이야기는 산청군의 양잠농업에 기반한 가공식품 개발 및 다양한 판로 개척을 통해 양잠산물의 대중화와 인지도 제고에 성과를 보였고, 글로벌 창업대상에 선정된 ㈜나루아토는 안전하고 좋은 유기능원료로 만든 가공식품을 다양한 브랜드를 런칭하고 일본, 중국 및 홍콩, 베트남 등으로 진출하는 성과를 만들었다. 한국전략마케팅학회는 혁신기업대상 및 창업기업대상을 통해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혁신을 추구하여 기업의 가치를 높이고 사회적 성과를 만들어내는 문화를 장려하고자 한다.

 한국전략마케팅학회의 하환호회장(경상국립대학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마케팅의 이론 및 실무적 영역에 가져오는 변화는 소비자의 소비트렌드부터 기업 및 산업 전반의 방향성까지 다각도에서 일어나고 있다.“며 ”한국전략마케팅학회의 학술대회가 이러한 변화 속에서 새로운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데 조그마한 도움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