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협력홍보팀] 서영호 동문, 러시아 정부로부터 영웅메달 수여
[대외협력홍보팀] 서영호 동문, 러시아 정부로부터 영웅메달 수여
우리대학교(총장 김홍구) 97학번 서영호 동문(현 동해해양경찰서 소속)이 러시아 정부로부터 인명구조 우호협력 영웅메달을 받았다.
서 동문은 지난해 2월 4일 강원도 강릉시 강릉항 인근 바다를 항해하던 화물선에서 러시아 선원이 바다로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하여 선원을 발견하자마자 곧장 바다에 입수해 구조했다.
러시아어 능통자로 2006년 특별 채용된 서 동문은 구조된 러시아 선원을 병원으로 이송하는 과정에도 동행하여 통역하면서 건강 상태를 살피고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이러한 구조 사실이 주한 러시아 대사관을 통해 러시아 정부에 알려지게 되면서, 외국인 인명구조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우호협력 영웅메달을 서 동문에게 발부했다.
서영호 동문은 "바다에서 위험에 처해 있는 사람을 구조하는 것은 해양경찰관으로서 당연한 임무인데, 러시아 정부로부터 메달을 수상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 더욱 당당하고 멋진 해양경찰관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러시아 인명구조 우호협력 영웅메달은 인명구조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정부에서 수여하는 상으로, 2005년부터 외국인에게도 비상사태부 장관 명의로 발급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에서는 서영호 경위가 최초로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