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의 핵심 전략인 부산 이니셔티브 실현을 위해 부산형 ODA(국제개발협력 사업)의 가치가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부산국제교류재단이 시민을 대상으로 부산형 ODA 생태계 도약과 발전을 위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부산국제교류재단은 오는 11일 오후 2시 부산 중구에 있는 카페 노티스에서 'B-ODA 밋업데이'를 연다고 9일 밝혔다.
B-ODA 밋업데이(부산형 국제개발협력 사업 설명회)는 부산국제교류재단이 주최·주관하고 부경대, 부산외국어대, 국제개발협력 시민 커뮤니티와 협력한다. 이 자리에는 청년·기업·기관·대학·전문가 등 약 150여명이 참여한다.
행사는 부산 국제개발협력 활성화 지원사업 설명회, 'B-ODA 공감 토크쇼 : Fly-Up ODA', '청년 네트워킹 : 미래세대 국개협 오픈토크', 전문가 자유 네트워킹 등으로 진행된다. 부대행사는 '1:1 ODA 전문가 컨설팅', '국제개발협력 커뮤니티 오픈스페이스'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ODA교육, 컨설팅 지원 등 부산지역 사업 정보와 참여 정보 등을 제공하는 '부산ODA통합플랫폼'을 소개한다.
2부에서는 ODA 사업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 4인을 초빙해 국제개발협력사업 진입을 꿈꾸는 기업과 취업을 꿈꾸는 청년들이 함께 고민과 경험을 나누고 조언을 듣는 시간을 가진다.
3부에서는 국제개발협력 커뮤니티들이 각자의 활동을 소개하며 '청년이 말하는 청년이 성장하는 국제개발협력 생태계'를 주제로 토론이 이어진다.
이날 행사는 유튜브를 통해서도 공개된다. 국제개발협력에 관심있는 우리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부산국제교류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기식 부산국제교류재단 사무총장은 "지속가능한 부산형 ODA 실행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이 참여하고 성장하는 선순환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 밋업데이가 지속가능한 부산형 ODA 생태계 발전을 위한 도약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