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지난 10일 만오오디토리움 대강당에서 '2023학년도 1학기 신입 외국인 유학생 환영회'를 개최하여 새로 입학한 외국인 유학생 400명을 새 식구로 맞이했다고 밝혔다.
올해 부산외대에 입학한 외국인 유학생은 어학연수 35명, 학부 296명, 대학원 69명 등 총 400명이며 중국, 베트남, 일본,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몽골, 프랑스, 이탈리아 등 총 31개국 출신이다.
이날 행사에는 장순흥 총장을 비롯해 신규재 특임부총장, 정명숙 국제교류처장, 변수연 국제학생성공센터장, 조위수 국제학부장 등 주요 보직교수와 외국인 재학생 등 모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 우즈베키스탄, 중국, 대만 및 일본 댄스팀이 신입생을 환영하는 공연을 했으며, 신입생들의 유학 생활 지원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국제학생회의 구성원과 역할을 설명했다.
장순흥 총장은 이날 축사에서 “우리 대학에 체류하는 동안 대한민국과 부산, 그리고 부산외국어대학교의 다양한 매력과 장점을 마음껏 즐기기 바란다”며 “부산외국어대학교의 모든 교직원들은 여러분 각자의 목표를 성취하는 동시에 학생들이 부산외대에서 공부하는 것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정명숙 국제교류처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지난 방학 동안 설레는 마음으로 여러분과의 만남을 준비했고, 오늘 이렇게 여러분의 얼굴을 보니 매우 기쁘고 뿌듯하다”며 “국제교류처는 여러분들의 성공적인 유학 생활을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외국어대학교는 현재 해외 54개국 430개 대학과 협정을 맺어 교류하고 있으며, 특히 2+2해외복수학위취득제도, 3+1, 7+1 해외장단기수학제도, SAP해외영어학기제 등 다양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부산외대에는 올해 1학기 기준 54개국 총 1,280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공부하고 있으며, 앞으로 외국인 유학생 2,000명 시대를 열기 위해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