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교와 KAIST는 오는 16일까지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문 리더 양성을 위한 'KAIST ESG 최고국제경영자 과정'(KEEP 과정) 8기 수강생을 공동으로 모집한다.
내달 10일 개강 예정인 KEEP 과정은 지역 내 기업·공공기관의 경영진 및 ESG 관련 업무 종사자를 대상으로 부산지역 최초로 KAIST에서 개설한 국내 최고 수준의 ESG 교육과정이다.
우리 대학은 KAIST와의 협력을 통해 ▲ESG 정책 이해 ▲지속가능 경영 전략 ▲탄소중립 기술혁신 ▲글로벌 ESG 트렌드 등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부울경 지역의 산업 및 경제적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강의와 국내외 ESG 전문가들의 강연을 포함해 실질적인 ESG 경영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KEEP 과정은 국내외 ESG 정책 및 규제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하는 기업 경영자와 공공기관 리더들에게 최적화된 프로그램으로, 수강생들은 ESG 경영 실무 역량을 키우고 ESG를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미래 전략을 구축할 수 있다.
또 양교의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외 ESG 전문가 및 동문과의 교류 기회도 제공받고, 과정 수료 시 각 대학 총장 명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더불어 최고경영자 과정 동문에 준하는 특전도 주어질 전망이다.
우리대학 장순흥 총장은 "KEEP 과정은 ESG 경영이 필수적인 시대에 맞춰 부울경 지역 기업과 공공기관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8기 모집을 통해 더 많은 리더들이 ESG 경영 역량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KEEP 과정 희망 수강생은 KAIST KEEP 과정 홈페이지에서 모집 기간과 자세한 지원 절차를 확인할 수 있으며, 부산외대 대학원교학팀을 통한 오프라인 신청도 가능하다.